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료우기 시키 (문단 편집) === 『료우기 시키』(『 両儀式 』) === || [[파일:YAP7dNe.jpg|width=100%]] || [[파일:IePjzZC.jpg|width=100%]] || || 살인고찰 시점 || 종장 시점 || 료우기 시키의 제3인격을 나스 키노코가 부르는 호칭이다. 종장 기준으로 본인은 미키야가 시키라고 부르니까 '료우기 시키' 라고 성씨까지 붙여가며 정정했다. 일본 팬들은 '경계식', 한국 팬들은 '테두리 시키'라고 많이 부른다.[* Fate/Grand Order에서는 세이버 시키라는 별명이 추가되었는데, 이는 [[Fate/Grand Order/이벤트/「공의 경계/the Garden of Order」|공의 경계와의 콜라보]]에서 테두리 시키의 클래스가 세이버로 배정되었기 때문이다. 이것도 길다며(?) 세싴이라고 줄이는 경우도 있다.] 본래 료우기 시키는 [[기원]]이 『』(공(空))인데다 육체가 [[근원의 소용돌이]][* 무(無)라는 개념도, 시간이라는 개념도 없는 세계이다.]에 연결된 존재이기에 뱃속에서 태어나기 전 [[억지력(TYPE-MOON/세계관)|억지력]]으로 인래 태어나지조차 못하고 죽을 운명이었다.[* 스스로를 '미숙아로서 사라져 버려야할 나' 라고 칭했다. 그리고 억지력은 근원접속자가 나타나는걸 꺼리는지, 시키처럼 선천적으로 그렇게 태어나려는 존재는 사전에 아예 싹부터 제거하는 식으로 지워버리려 드는듯. 작중 종장에서 '세계는, 세계 스스로 파멸의 원인이 되는 사건을 막고 있다' 라는 언급이 나온다. 다만 시키나 [[사죠 마나카]]처럼 이러는 와중에도 어떻게든 태어나는 존재는 있다.] 허나 료우기 가문이 연구 끝에 생존시키고, 원래대로라면 깨어날 일이 없는 이 인격에 지성을 부여시켰다. 하지만 본디 육체는 영혼을 담기 위한 껍데기 같은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는 무의미하고 무능력한 것이다. 심지어 그녀는 존재 의미가 없음(無)이기에.[* "……나의 기원은 공(空)이니까, 그 육체를 가진 시키는 죽음이 보여. 2년간 ─── 혼수상태에서 외계(外界)를 보지도 못하고 그저 료우기 시키라는 허무를 계속 보아온 시키는, 죽음의 감촉을 알아버렸으니까." - 공의 경계 종장 中] 그녀는 본질적으로 존재할 이유도 의미도 가치도 없는, 그야말로 그저 무언가를 담기 위한 그릇에 불과했다. 그런데 이 ‘그릇’에 불과한 인격을 료우기 가문이 육체 그 자체의 기원을 기원 각성으로 깨워버려, 육체의 인격이 깨어난 유일무이한 인간이 탄생한다.[* 종장에서 『』 시키 쪽이 설명하기를, 지성은 뇌에서 태어나지만 지성만으로는 인격이라고 부르기엔 부족한, 인공지능이나 계산기와 같은 존재가 된다. 육체가 있기에 이 지성이 인격으로 불리울 수 있는 것. 육체 자체의 인격은 모두에게 존재하지만 이 인격은 사고가 불가능하기에 깨어날 일이 없고, 뇌에 깃든 영혼이 지성을 만들어 내 인격이 생겨나면 자연스레 밀려날 처지였다. 육체가 있기에 뇌에 깃드는 인간으로써의 인격이 생겨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게 육체에서 기원하는줄 모른다고 한다. 오히려 그 반대(지성 > 육체)로 생각하는게 주류라고. 이를 설명하면서 잠시 [[통 속의 뇌]]를 암시하는듯한 언급도 나온다. 다만 그러면서도 결국 안으로 향하는 존재인 자신이 바깥 세상을 인식할 수 있는 이유는 지성으로서의 인격인 두 시키기 있기 때문이며, 자신은 그게 없으면 소프트웨어 없는 상자라고 말한다. 단적으로 말해, 두 시키가 [[프로그램]]이라면 『』 시키는 계산을 하는 [[CPU]] 자체인 것이다.] 이 지성의 원형이자 육체 그 자체의 제3인격을 『료우기 시키』라 한다. 두 명의 료우기 시키의 살인충동은 사실 이 시키 속에 있는 것으로, 두 시키는 그것에 영향을 받았을 뿐이다.[* 참고로 의미심장한 부분이, [[Fate/Grand Order]]에서 세이버 클래스로 실장한 세이버 시키의 보구 사용시 전용 ost의 곡명은 [[https://www.youtube.com/watch?v=KZkGthv2Spc|Thanatos]]인데, 이는 [[타나토스]], 그리스 신화의 죽음의 신(의인화된 죽음)의 이름이자 [[정신분석학]]에서 말하는 죽음을 지향하는 본능이자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면이자 자기 자신을 생명 없는 무기질로 환원시키고픈 욕구를 말한다. 그런데 하필 이걸 테마곡으로 쓰는 세이버 시키는 시키들의 살인충동의 근원이며 스스로의 기원을 공(空)이라 말하면서 자기가 추가로 만들어낸 인격인 시키(式)가 보아온 자신은 '허무' 라고 밝히고 대놓고 정신분석학에서 말하는 타나토스의 정의와 유사한 발언이 자기의 방향성이라 인정한다.] >"……나의 기원은 공(空)니까, 그 육체를 가진 시키는 죽음이 보여. 2년간───혼수상태에서 외계(外界)를 보지도 못하고 그저 료우기 시키라는 허무를 계속 보아온 시키는, 죽음의 감촉을 알아버렸으니까.[br]시키는 말야, 계속 근원의 소용돌이라고 불리는 바다에 떠있었던 거야. 그저 혼자서, 「 」안에서 시키라고 하는 형체를 가져서"[br]……분명히 허무라는 것이 기원이라면, 그녀는 모든 것을 무(無)로 돌리고 싶다고 생각하겠지.[br]그래서 예외 없이, 시키는 모든 것을 죽였다. 시키라고 하는 인격이 부정하려해도, 그것이 그녀의 혼의 원형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아닌 것이『』시키의 형태이기 때문이다.] 허무이면서, 모든 것의 죽음을 바라는 방향성───. 작중 『 료우기 시키』 는 미키야와 총 두 번 만났다. 고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인 1995년 4월에 한 번, 4년 후[* 살인고찰 후편이 끝난 후의 시점, 즉 에필로그(종장) 시점.]인 1999년 3월에 또 한 번.[* 처음 만날 때와 두 번째 겸 마지막으로 만날 때 둘 다 미키야를 보고 미소지었다.] 미키야와 마지막으로 만난 후엔 서술상 영원히 만날 수 없다고 나오면서도 그녀 스스로가 >'''───바보네. 내일 또 만날텐데.''' 라는 말을 남기며 미키야와 헤어진다.[* 이거 외에도 모순나선에서 아라야랑 최종적으로 붙을 때 모습을 드러냈던 것도 바로 『』시키.] 아주 오랜만에 세상에 나온 이유는 다친 코쿠토를 보고서 “저 정도 상처는 내가 멀쩡하게 고쳐줄 수 있는데.”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신은 무가치한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방식으로라면 자신도 가치있는 존재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전에 다쳤던 눈 부분을 자기 손으로 만진다. 그리고 소원을 빌어보라는 말을 하고, "……하지만, 지금은 조금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어. 나라면 이런 상처정도는 낫게 해줄 수 있으니까하고. 누군가의 힘이 되어서, 밖의 세계와 관계할 수 있다고. ……그런데도, 당신은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구나" 라고 정말로 미키야의 눈을 고쳐주고 싶다는듯한 말을 했다.] 다만 미키야가 “시키는 부수는 게 전문”이라며 거절하자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그만두었다. 여성의 육체에 깃든 인격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아예 남자거나 여자여도 심히 보이시한 두 인격과 다르게 지극히 여성스러우며,[* 테두리 시키와 관련된 대다수의 공식 설정글에서 '여성적' 이라는 서술이 빠지지 않는다. (예시 : '그것은 여성이라는 존재가 형체를 이룬 듯 한, 완벽한 미소였다.(작중 서술)', 여성적, 20대후반. 단아한, 깨달음을 얻은 누나/언니. 시키가 20대후반까지 성장해서 모성적인 매력을 풍기기 시작한 존재.)] 목소리와 행동도 딱 봐도 차분한 아가씨 그 자체. 성우의 연기톤도 확연히 다르게 나와서 중성적이고 약간 보이시한 기존 시키와는 거의 다른 사람같이 들릴 정도다. 근원에 연결되어 사실상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데다가 텅 비어있는 존재이기에 바깥 세계의 일에 아무런 흥미가 없어 式(식)과 織(직)을 만들어내고, 밖으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지성의 원형인 내가 깨어났고, 그 뒤에 모든 것의 기반이 되는 것으로서, 나는 시키와 '시키'를 만들었어」(중략)「억지로 밖의 세계를 보게 되어버린 나는, 귀찮아져서 그 뒤의 일은 시키에게 떠맡기기로 했어. 당연하잖아? 하지만, 바깥 세계의 일 따위는, 너무나 뻔한 일들뿐이라서 재미없었는 걸」 바깥 세계는 모든 것이 뻔하다는 이유는, 근원의 소용돌이, 즉 아카식레코드에 접한 육체로써의 인격이기에 세계 모든 기록을 열람할 수 있기 때문인듯 하다. 그래서 본인 입으로 "그러니까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 ……그렇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물질의 법칙을 재구성하거나, 거슬러 올라가서 생물 그 자체의 계통 트리를 바꿔버리는 것도 가능해. 지금의 세계의 질서를 재구성하는 것도 간단해. 이 세계를 다시 만드는 게 아냐. 새로운 세계로 낡은 세계를 깔아뭉개는 거야" 라고 말하다가도 바로 "……하지만, 그런 것에 의미는 없어. 피곤할 뿐이지. 그런 건, 꿈을 꾸는 것과 다를 바 없는걸. 그래서 나는 아무 것도 보지 않고,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꿈조차 꾸지 않는다는 꿈을 꿔. ……그런데도 나와 시키가 꾸는 꿈은 다른 것 같아. 시키는 혼자 있는 것은 싫대. 한심한 꿈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래, 이 얼마나 한심한 시키. 이 얼마나 한심한 현실. 이 얼마나 한심한──나" 라고, 그럴만한 힘을 지닌 것과는 별개로 실제로 그런 짓을 할 생각은 전혀 없고 오히려 그런 자신에게 자조하는 반응까지 보인다.] [[근원]]에 접속해 있는 존재로서 [[전지전능]]에 근접한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지만 인간으로서의 바램도 욕구도 없기에 전혀 쓰지 않는다. 한 평생을 통틀어 그녀가 근원접속자로서 능력을 행사한 것이라고는 코쿠토의 한 쪽 무릎을 고쳐준 것 밖에 없다. 이는 제3인격이 육체의 인격이라 안을 바라볼 수밖에 없으며, 근원의 소용돌이를 통해 모든 것을 알아버린 그녀에게 바깥 세상은 마치 모든 스포일러를 알고 있는 [[반전 영화]]마냥 재미없는 것이기 때문.[* 실제로 [[멀린(Fate 시리즈)|멀린]]의 경우도 매일같이 죽고 싶어했다고 하고, [[사죠 마나카]]는 미래에 대한 예지를 끊는 것으로 일반인 같은 척이라도 하면서 살아갔었다. 이들 3인은 전부 다 세계에 대해서 그렇게 아름다움이나 빛남 같은 것을 느끼지 못한다. 멀린은 [[알트리아]]를, 마나카는 [[아서 펜드래곤(Fate 시리즈)|아서]]를 만나면서 사랑과 감정을 느끼게 된다. 아무튼 덕분에 테두리 시키는 기본적으로 속세에 뒤떨어진 듯한 분위기이나, 실제로는 '시키가 꾸고 있는 꿈' 같은 성격이어서 위기감이 없고 무슨 일도 '유리 한 장 너머의 풍경'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요약하자면 '''현실감이 없고 세상사에 감흥도 못 느낀다는 뜻''') '어떤 실수로 지상에 내려온 여신님'같은 이미지. 서양의 여신이 아나라 동양의 신이다. 자애에 가득찬 보살에 가까우나, 근본적으로는 짓궂어서 '소악마적인 보살'스러운 성격이라고 한다. 또 성선설을 부정하고 기본적으로 성악설을 믿으나, '그러니까 노력해봐' 하는 식으로 사람을 응원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구석도 있다.] 또한 시키는 『료우기 시키』를 인식할 수 없다고 한다. >「시키는 밖을, 나는 안을 바라보고 있어. >료우기 시키의 몸은 말야, 근원이라고 불리는 장소에 통해 있잖아? 내면 밖에 볼 수 없는 나는, 그래서 모든 일들을 알아버렸어. >그것이 고통스럽고, 지루하고, 무의미해서, 나는 눈을 감고 있었어. >……그게 다시 계속될 뿐이니까, 결국 이전과 아무 것도 바뀌지 않아. >계속, 자고 있으면 돼. 꿈도 꾸지 않고,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계속. >언젠가 이 몸이 죽어서 사라져버릴 때에도, 꿈의 끝을 깨닫지 못하도록」 > >- '''공의 경계 에필로그''' 나중에 [[Fate/Grand Order]]에서 [[비스트(Fate 시리즈)|비스트]] 떡밥이 나오면서 왜 잠만 자는지 알 것 같다는 반응이 수두룩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